남들보다 추위를 많이 타는 이유

날씨랑 상관없이 남들보다 추위를 유독 잘 타는 사람이 있는데요, 몸에서 열을 잘 못 지키고 면역체계가 약해졌다는 신호입니다.

어릴 때부터 추위를 많이 느끼는 편이었으면 병적인 증상이 아닐 확률이 높지만 40대 중반 이후, 갑자기 증상이 나타난 경우라면 다른 원인에 의한 증상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추위를 유난히 많이 타는 것은 질병 때문일까?

열 발생이 감소한 경우는 몸의 대사 상태가 감소한 경우입니다.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증상으로 추위를 많이 타는 것입니다. 또 임신, 출산, 폐경과 같이 여성호르몬이 급격히 변할 경우에도 추위를 많이 타기도 합니다.

추위를 많이 탄다고 해서 병원에 가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아래의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해서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 여름철에도 추위를 느끼는지
  • 추위를 타는 증상이 최근에 발생했는지
  • 추위를 타는 증상이 점점 악화하였는지
  • 피로, 통증, 감각저하, 피부색 변화 등의 동반된 증상이 있는지

추위

남들보다 추위를 잘 타는 이유

근육 소실

우리 몸속 열의 50% 이상이 근육에서 옵니다. 근육세포가 다량의 포도당을 대사하며 에너지를 생성합니다. 허벅지, 엉덩이 등 하체 근육이 우리 몸 근육의 2/3을 차지하는데요, 추위를 많이 탄다고 느낀다면 하체 근육이 부족하지 않은지 확인해 보세요.

식사량만 줄이고 운동을 병행하지 않은 다이어트로 인해 하체 근육이 빠졌을 수 있습니다. 또 너무 적게 먹었을 경우 영양결핍으로 인해 추위를 잘 탈 수 있습니다.

뱃살이 많음

체지방이 많은 사람이 적은 사람보다 추위를 덜 탑니다. 지방은 우리 몸이 가진 체온을 외부에 빼앗기지 않게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배에 지방이 많은 사람은 추위에 훨씬 약합니다.

영양결핍이나 비만

영양결핍증이거나 비만인 경우에도 추위를 잘 탑니다. 영양과잉 섭취할 경우 음식을 소화하기 위해서 혈액이 위장으로 몰리면서 다른 부위에는 혈액이 전달이 잘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혈액이 잘 전달돼야 대사가 원활해져 열이 잘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우울증

마음이 추우면 몸이 춥습니다.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이 부족하면 추위를 더 잘 타게 됩니다. 세로토닌은 주로 햇빛을 통해 생성되는데 우울해서 추운 거 같으면 햇빛을 보기 위해 야외활동을 많이 해주는 게 좋습니다. 이유 없이 짜증이 나고 무기력하고 추위도 많이 타면 우울증을 앓고 있기 때문이니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보는 게 좋습니다.

저 제충

체중이 적게 나가는 경우 추위를 많이 탑니다. 체중이 적게 나갈수록 근육과 지방의 양이 정상인 사람보다 많이 낮아서 추위를 쉽게 느끼기 때문입니다. 근육은 체내에서 열을 발생시키며 지방은 열을 유지하는 역할을 해주니 평소 운동을 통해 정상 체중을 유지하도록 해주세요.

질환의 신호

갑자기 추위를 잘 탄다면 질환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1) 갑성샘기능저하증

몸이 붓고 피곤하고 추위를 심하게 탑니다. 갑상샘은 인체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만드는 갑상샘호르몬을 분비합니다.

갑자기 추위를 심하게 타고 체중증가, 피로감, 변비, 우울증, 목소리의 변화, 피부 건조, 월경량과 생리주기의 변화, 몸이 붓는 증상 등이 나타났다면 갑상샘기능저하를 의심할수 있으니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2) 빈혈

어지럽고 숨이 차면서 피곤하고 추위를 심하게 탄다면 빈혈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빈혈의 대표적인 증상은 숨이 차고 혀가 쓰리며 피곤하고 어지럽고 설사, 부종 등 그리고 추위를 많이 탄다는 것입니다. 빈혈은 혈액검사를 통해 쉽게 진단 할 수 있고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병원에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3) 레이노 증후군

날씨가 추워졌을 때 손발이 금방 파랗게 질리면서 시린 경우라면 레이노 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레이노 증후군은 스트레스나 추위에 노출되면 손가락,발가락 등이 차갑게 되고 색깔이 파랗게 바뀌지만 따뜻한 곳에서는 붉은색으로 변합니다. 팔과 다리의 말단 부분까지 혈액순환이 되지 않는 허혈증세 때문입니다. 레이노 증후군은 통증도 심해서 항상 체온을 유지할 수 있도록 몸을 따뜻하게 유지해 주는 게 중요합니다.

그 밖의 이유

임신: 임신 중에는 체온이 올라가는데 임신부는 빈혈과 혈액 순환 문제를 겪을 가능성이 크며, 손발이 시린 경우가 많습니다.

탈수: 수분이 부족하면 신진대사가 느려져 몸을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는 에너지를 생성하지 못합니다.

호르몬: 에스트로겐은 혈관을 팽창시키고 열 방산을 시켜 체온을 낮추지만, 프로게스테론은 반대 효과가 있습니다.

수면 부족: 충분히 자지 못하거나 수면시간이 부족한 경우에 추위에 약해질 수 있습니다.

식사를 자주 거른다 : 식사량이 적으면 체내 에너지 생산량이 적어 열이 덜 나게 됩니다. 추울 때는 우리의 몸은 체온 유지를 위해서 많은 양의 음식물이 필요하게 되는데 식사량이 적으면 평소보다 추위를 심하게 느끼게 됩니다.

 

적당한 체온 유지를 위한 방법

운동

운동은 추위를 덜 느끼기 위한 가장 좋은은방법입니다. 운동을 체내 대사를 촉진해 열 발생을 증가시키며, 혈액순환 개선, 수족냉증을 감소시킵니다.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을 같이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균형 잡힌 음식 섭취

단백질 섭취는 근육량의 증가와 유지에 중요하며 탄수화물과 지방은 주요 에너지원으로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저체중인 사람은 근육과 지방이 부족해서 열 발생이 적고 열 발산은 증가해서 추위에 더 민감해해줄 수 있으니 정상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필요시 철분 보충을 통해 빈혈을 교정하면 추위를 덜 타기도 합니다.

목욕

따뜻한 물로 목욕하면 직접적으로 체온을 올려주고 혈액순환에도 도움이 됩니다. 목욕 후 따뜻한 음식을 조금 먹어주어도 좋습니다. 반신욕이나 족욕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주어 체온유지가 좋습니다. 체온보다 조금 높은 38~40도 물에서 20분 이내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검진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등의 혈액순환의 장애요인 이되는 질환이 있는지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아 관련 요인이 있으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스트레스 조절

감정적인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것도 추위를 이기는 데 도움이 됩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수록 영양 소모가 많아지고 더러운 공기를 호흡하는 중에도 영양 소모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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