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울증이란
조울증은 기분 장애의 대표적인 질환으로 기분이 들뜨는 조증이 나타나기도 하고 기분이 가라앉는 우울증이 나타나기도 해서 ‘양극성 장애’라고도 합니다.
조증은 평소와 달리 기분이 매우 좋고 고양된 상태를 이며 환자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 처음 봤을 때 매우 즐겁고 자신감이 넘치는 상태로 보입니다. 하지만 환자를 잘 아는 사람들이 볼 때 이런 기분 상태가 정상적이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점이 단순한 기분 기복과 조울증을 구별할 수 있습니다. 조증은 의기양양한 기분이지만 때에 따라 지나치게 예민하고 흥분을 잘하는 상태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원인
조울증 원인은 아주 다양한데요, 유전적인 원인이나 환경적인 원인, 생물학적인 원인 등이 있으며 대부분 이러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발생한다고 합니다. 유전적인 원인인 경우 가족력이 있는 경우 조울증 발생 확률이 높아지고, 환경적인 원인의 경우 스트레스, 불안, 우울, 외상 등이 조울증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생물학적 원인으로는 뇌의 화학적인 불균형과 함께 뇌의 구조적 이상 등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증상
조울증 증상이 진행되기 시작할 경우 기분이 좋은 조증과 우울한 울증이 번갈아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초기에는 우울증만 나타나다가 뒤늦게 조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일반적인 조울증 증상이며 또 조증만 지속해서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1. 조증 증상
주로 충동적이거나 지나치게 낙관적으로 변하며 말의 속도가 아주 급하고 목소리가 크게 변한다고 합니다. 또 잠을 자지 않아도 피곤해하지 않으며 활발한 모습을 보인다고 합니다. 흥분해 소리를 지르거나 어려운 동작을 반복하는 경우도 있고 환각이나 망상을 자주 하고 설명하기 어려운 동작을 반복하게 될 수 있다고 합니다.
2. 우울증 증상
조울증 증상에서 우울증 증상의 경우 주로 수면에 대한 욕구가 감소하여 3시간만 자도 충분히 잘 잤다고 느낍니다. 충동적으로 과소비를 하거나 무분별한 성행위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유 없이 몸이 피곤해지고 무기력 상태가 장기간 지속되며 갑자기 우울한 기분이 들어 눈물이 나거나 의욕이 없는 상태가 지속될 수 있습니다.
조울증 테스트 방법
- 하루 중 아침에 가장 기분이 좋다.
- 의욕이 없고 우울하다. 슬프다.
- 이유 없이 갑자기 운다. 울고 싶다.
- 잠을 푹 자지 못한다.
- 나는 밥을 잘 먹는다.
- 이성과 이야기하는 것이 즐겁다.
- 체중이 줄어들었다.
- 변비가 있다.
- 예전보다 심장이 빨리 뛰는 느낌을 받는다.
- 무얼 하지 않아도 항상 몸이 피곤하다
- 정신이 맑고 깨끗한 기분이 든다.
- 이전처럼 일상생활을 잘할 수 있다.
- 안절부절못한다.
- 나의 미래는 희망적이다.
- 짜증, 화가 늘었다.
- 나는 결단력이 있다.
- 나는 능력 있고 필요한 사람이다.
- 내 삶은 가치가 있다. 의미 있다.
- 이 전과 같이 일, 학습 등이 즐겁다.
- 내가 죽으면 모두가 편할 것 같다.
20개 항목으로 점수를 매개서 조울증 테스트를 하는데요, 총점에서 1.25를 곱한 후에 최종 점수를 토대로 조울증의 테스트를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 90% 이상 그렇다 : 4점
- 자주 그런 편이다 : 3점
- 가끔 그런 편이다: 2점
- 그렇지 않다: 1점
이렇게 계산한 총점이 50점 이상이면 심각한 단계로 치료를 시작해야 하며, 60점 이상이면 중증 상태를 뜻합니다. 70점 이상이라면 바로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치료
1. 약물치료
약물치료는 기분 조절제로 알려진 리튬 카바마제핀, 발프로에이트, 라모트리진, 가바펜틴, 토피라메이트 등이 사용됩니다. 최근에는 항정신병 약물인 을란자핀, 리스페리돈, 아리피프라졸, 퀘티아핀 등을 조증 시기에 사용하며 우울증 시기에는 항우울제가 사용됩니다.
2. 정신 치료
질병의 이차적 장애를 방지하고 역동적 요인의 해결, 의사소통 원활, 긴장 감소, 대인관계 원활, 사회 적응을 위해 입원이나 외래로 정신 치료를 해야 합니다.
경과
조울증 환자의 70% 정도는 우울증으로 시작했다가 후에 조증이 발병하면서 조울증 진단을 받게 됩니다.
조울증으로 발전할 수 있는 우울증의 증상: 젊은 나이에 발병하거나 갑작스럽게 발병한 경우, 잠을 너무 많이 잘 때, 항우울제를 먹어도 별로 좋아지지 않을 때, 정신병적 증상(환청이나 환시가 있는)을 동반하는 우울증, 호전되지 않은 채 반복되는 우울증, 과거 산후 우울증을 앓았을 경우
조증의 위험성: 조증 상태가 위험 수위에 이르면 자신만의 세계에 빠집니다. 이성적인 판단이 어려워지고 현실 감각이 떨어져 일상생활이 힘들어집니다. 조증은 단순히 기분만 좋아지는 증상이 아닙니다. 잠을 자지 않아도 에너지가 넘치고 피곤하지 않습니다. 많은 돈을 갑자기 펑펑 쓰기도 하며 무얼 하더라도 다 할 수 있을 거 같고 에너지가 넘칩니다. 이런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일부 환자들은 약을 먹지 않기도 합니다.
양극성 장애는 약물 치료와 심리 치료가 양극성 장애 관리의 기본이지만 생활방식 요소와 전반적인 건강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개인이 건강한 수면 패턴을 유지하고 규칙적인 신체 활동을 하며 스트레스를 줄이는 습관을 기르도록 장려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