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중독과 하루 물 섭취량

우리의 몸은 70%가 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건강하고 깨끗한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 건강을 위해서 좋습니다. 하지만 몸에 좋다고 해서 너무 많은 물을 마시면 오히려 물 중독(수분중독)이 될 수 있고 건강을 해쳐 심하면 생명까지 위협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물 중독의 증상은 어떤 것들이 있고 물 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인지 하루에 물 섭취량은 어느 정도가 적당한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물

물 중독(저나트륨혈증)이란

물을 단시간에 많이 마시면 혈중 나트륨 농도가 급격히 떨어집니다. 저나트륨혈증은 물 과다 섭취와 같이 체내 나트륨을 과도하게 배출시켜 발생하는 증상으로 경미하면 별문제가 되지 않지만 심해지면 부종과 근육 약화, 두통, 발작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물 중독은 체내에서 물이 천천히 희석되면서 발현되므로 증상이 나타나기까지 시간이 걸리는데 가벼운 두통이나 피로감은 수분 중독의 초기 증후일 수 있습니다.

특히 더운 여름에는 땀을 많이 흘리므로 저나트륨혈증이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오랜 시간 운동을 할 경우에는 땀으로 배출된 나트륨이나 칼륨을 보충하기 위해 물보다는 이온 음료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신장에 문제가 사람은 물을 한 번에 많이 마시는 것을 조심해야 합니다.

물 중독의 증상

물 중독의 주요증상에는 구토나 두통, 부종, 정신 혼란 및 신체 경련등의 증상이 있으며, 심하면 호흡곤란과 의식을 잃는 경우도 있습니다.

피로감과 부종이 발생합니다.

두통을 동반한 구토를 하며 정신적인 불안감이 옵니다.

갑작스럽게 정신이 혼미하며 경련, 혼수상태에 빠질 수 있습니다.

호흡곤란 상태가 되며 쇼크 현상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물 중독을 예방하려면

장시간 극한 운동을 해야하는 경우(마라톤, 하이킹 등) 물을 자주 마시게 된다면 소금을 조금씩 함께 먹게 되면 물 중독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 전해질이 포함된 스포츠음료를 마시는 것도 좋습니다.

어린이들의 경우 물 조절과 신장 기능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작은 물컵에 따라서 나누어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필요 이상의 물을 마시게 되면 우리 몸은 구토를 일으켜서 수분을 배출시키므로 일상생활 중 물 중독에 걸릴 정도로 많은 물을 마시기는 쉽지 않습니다.

하루 물 섭취량

물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 일정한 시간 간격을 두고 속도를 조절해서 마시는 게 중요합니다. 신장은 시간당 물 1리터를 처리할 수 있으니 한 시간 간격으로 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1시간에 200ml를 조금씩 천천히 나누어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좋습니다.

건강한 사람은 목이 마를 때만 마셔도 신진대사가 충분히 이루어지지만, 노년층은 신장의 수분 재흡수율이 떨어지고 뇌의 시상하부에 있는 갈증 중추의 노화로 몸 안에 수분이 부족해도 갈증을 심하게 느끼지 못하니 의식적으로 매시간마다 물을 마시도록 합니다.

물은 벌컬벌컬 들이키지 말고 한 두 모금씩 나누어서 씹어 먹듯이 마시는게 좋습니다. 갈증이 아무리 심해도 한꺼번에 0.5리터 이상의 물은 마시지 않는 게 좋으며 나트륨, 칼륨 등이 들어있는 스포츠음료나 소금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1일 물 권장 섭취량 = 체중X33 (예) 체중이 60kg의 성인인 경우라면 하루 최대 약 2리터의 물의 양이 됩니다.

갈증이 날 때 주의 사항

갈증으로 인한 적당한 수분 섭취는 건강에 좋지만, 저체중, 간경화, 요붕증, 갑상샘 기능 저하, 정신질환, 만성 신장 질환 등의 이상이 있는 경우는 한꺼번에 많은양의 수분을 섭취하는 것을 주의해야 합니다.

갈증이 심하게 나타날 때는 물보다는 이온 음료를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 이온 음료에는 나트륨, 칼륨, 칼슘 등의 전해질 등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갈증이 계속된다면 신체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일 수 있으니, 전문의료진과 상담을 받아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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